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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9월.맑음.손자만 안겨주고 가버리면손자녀 2010. 8. 9. 15:25
2010년 2월에 이사를 했다. 둘째 아들은 105동 나는 107동에 입주했다.
쌍둥이를 분만하면 함께 키우자는 약속을 했었다.(우측 건물이 105동 신혼 아들 며느리가 살던 집)
아들의 결혼 청첩장에는 기쁨과 소망과 행복이 담겨 있었다.
작년 나의 생일에 며느리가 써준 편지글에는 큰딸로 불러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손주를 안겨주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시어머니 생일에 며느리가 편지를 전해왔다.
그리고 쌍둥이를 분만하였다. 그러나 아이들 낳은 다음 날 새벽에 이 세상을 떠났다. 아이들 얼굴은 저네 남편이 디카로 찍어서 떠나기 전 날
엄청난 빈맥과 저혈압 과 폐수종으로 담을 무지 뱉으면서도 고통 속에서도 바라 보고 씽긋 웃고 반짝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끝이었다. 오호라, 불쌍한 내 며늘아가. 배회하지 말고 애착심 놓아버리고 가볍게 훌훌 부디 부디 편히 잘 떠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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